[속보]최재원 SK 수석부회장·구본상 LIG 회장 '복권'

정부, 설 명절 특별사면 단행…총 980명
  • 등록 2024-02-06 오전 11:20:00

    수정 2024-02-06 오전 11:20:00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정부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7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이 포함됐다.

법무부는 “기업 운영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실형 복역을 마쳤거나 집행유예 기간이 도과한 경제인 5명을 복권한다”며 “국가전략 분야 첨단 기술개발과 수출 증진 등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SK그룹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SK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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