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펀드신상품)삼성투신 `글로벌베스트펀드`

성과 검증된 펀드에 다시 투자..환율변동 위험 최소화
사회적 변동 영향 덜받아..정기예금보다 높은수익 기대
  • 등록 2005-01-14 오후 6:13:04

    수정 2005-01-14 오후 6:13:04

[edaily 김희석기자] 삼성투신이 운용하는 `삼성글로벌베스트 펀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운용되는 주식·채권형 펀드 중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한 7~ 8개 내외의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s) 상품이다. 하나은행과 삼성증권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상품은 채권형 펀드에 60%, 주식형 펀드에 30%이하를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다 펀드 오브 펀드란 직접 해외유가증권에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수한 성과를 보유한, 검증된 펀드에 다시 투자하는 구조로서 안정성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글로벌 베스트 펀드`는 글로벌 경제전망과 시장전망, 자산배분모델 등을 활용하여 전세계 유수의 주식 및 채권 펀드를 투자하여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투자기회 확보가 가능하며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 했다. 지금까지의 해외투자펀드가 일부 지역이나 자산군에 치중하였던 점과 달리 이 펀드는 투자대상을 전세계 자본시장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기존 해외투자펀드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 시판중인 해외 운용사의 일부 해외펀드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펀드가 아닌 전세계의 투자 가능한 모든 펀드를 투자 대상으로 삼아 체계화된 펀드분석을 통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투자자의 개인적인 직관이나 판단에 의한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삼성투신의 자산배분 모델을 통한 지역별 자산별 비중을 결정하는 것도 이 펀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지역별 자산별 비중은 시장상황과 전망의 변화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고, 펀드가 목표로 하는 수익률을 달성 외에도 리스크관리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이 상품은 상품포트폴리오 차원에서 해외에 보유자산의 일부를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한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1% 정도로 미미한 수준임을 감안할때 해외투자에 자산 포트폴리오 일부분을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특히 해외 자본시장이 정치, 사회적인 변동 충격을 덜 받을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점과 해외 펀드수익률이 국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여줬던 점도 해외투자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요인이다. 일례로 이 상품에 지난 99년 이후 최소 3년간 투자했다고 가정했을때 수익률은 6.6%~9.0%로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세계주식시장 하락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베스트 펀드`는 환율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자산에 대한 최적의 헷지비율을 산정, 적극적인 환위험 헷지를 실행한다. 가입금액은 최소 500만원 이상이며 가입제한은 없다. 언제든지 환매가능하며 3개월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1월10일이후 판매 1주일만에 300억원이 판매됐다. (인터뷰)삼성투신 해외투자팀 원유희 과장 "매니저 리스크 분산..안정성 탁월" -펀드 오브 펀드 상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지역, 자산 및 운용사에 분산하여 투자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개별 펀드 투자와는 달리 전세계 우수펀드를 대상으로 투자하므로 투자대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수의 매니저를 사용하여 매니저 리스크 분산이 가능하여 개별펀드 투자 대비 안정성이 뛰어나다. -삼성글로벌베스트펀드의 장점은. ▲무엇보다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한 전세계 자산배분펀드의 다년간의 실제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운용된다. 그리고 주식, 채권, 대체투자 부문 등 체계적으로 구성된 전문운용인력과 삼성투신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매니저와의 시너지 또한 장점이다. 이외에도 삼성투신 고유의 자산배분모델을 통한 최적의 자산별, 지역별 분산 투자와 개별 시장의 성격에 맞는 투자전략 선택도 장점이다. -펀드오브펀드 상품 선택시 일반적인 유의점. ▲우선 운용사의 실제 운용경험에 대한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자산배분 능력, 해외펀드 평가 및 선정 능력, 환위험 관리를 포함한 리스크 관리 능력 등 다양한 비교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투자가가 운용능력에 대한 질적 평가가 어려우므로 과거 수익률과 변동성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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