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차태현, 아내의 레시피 도전..로맨시스트 면모 과시

  • 등록 2017-10-18 오전 10:21:58

    수정 2017-10-18 오전 10:21:58

‘용띠클럽’ 차태현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차태현이 첫 사랑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로맨시스트 면모를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용띠클럽 친구들이 강원도 삼척으로 떠난 여행 첫 날 밤 포장마차에서 서로 추억을 나눴다. 용띠 친구들은 ‘홍차네 장꾹’ 포장마차 준비를 위해 장을 보고 돌아온 후 요리를 준비했다.

아내에게 배운 레시피로 명란 달걀찜과 낙지볶음에 도전한 차태현은 “고등학교 방송반 시험보러 갔을 때 첫 눈에 반했다. 그거 하나 기억나고 다른 사람들과의 첫 만남은 아무도 기억 안 난다”고 말해 아내에게 애정을 표했다. 이날 용띠클럽 멤버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차태현은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내 인생의 한방’에 대한 질문에 ‘가족’을 꼽았다. 이 방송에서 차태현은 공황장애를 겪던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부모님도 나의 아픔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 아내는 가장 힘이 돼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잘 될 때도 보고 안 될 때도 봤다”며 “나를 잘 아니까 (아내가) 말을 해주면 누구보다도 크게 와 닿는다”며 아내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차태현은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난 첫사랑 아내는 물론 아들, 두 딸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다. 그는 애처가 남편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화려한 스타가 아닌, 일상에서는 평범한 아빠이자 남편인 모습을 보이며 호감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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