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후원회장 조정래, 민주당 이광재 후원회장도 맡아

조정래 “이광재, 노무현의 꿈 펼치고 있다”
  • 등록 2024-03-08 오후 2:41:31

    수정 2024-03-08 오후 2:41:31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소설 ‘태백산맥’을 쓴 조정래 작가가 조국혁신당 공동 후원회장에 이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사진=이광재 후보 측 제공)
8일 조 작가는 “이광재는 드문 정치인이고, 믿음직한 정치인이고, 아껴야 할 정치인”이라며 “이광재는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 이루고 떠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한다는 꿈을 펼쳐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작가는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을 극도로 불신하고 혐오하고 있다. 헌정사 70년 동안 정치인들이 자초한 것”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이광재의 진솔한 모습은 우리의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온다”고 후원을 호소했다.

이어 “(이광재 후보는) 쉼 없이 공부하고 변함없이 나랏일을 걱정하고 줄기차게 모두 행복하게 잘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며 정치생활을 해나가고 있음을 나는 지난 20여년 동안 똑똑히 지켜봤다”며 “젊은 날부터 권부의 핵심에서 체득한 여러 일들을 근거로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해가는 이광재의 이야기는 강한 설득력을 발휘하며 정치의 필요성과 그 기능을 새삼스럽게 생각하고 깨닫게 하고 동감케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조 작가와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노무현재단 등에서 활동했던 문성근 배우가 조국혁신당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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