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27일 오후 귀국했다. 김 회장은 당분간 서울 가회동 자택과 서울대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건강회복 경과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확정받은 사회봉사명령도 이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치료와 요양을 병행하면서 미국을 오가고 있는 것”이라며 “당분간은 자택에서 치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부터 구속집행정지를 받고 서울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가 확정된 후 미국을 오가며 병을 치료하고 있다.
김 회장은 법원으로부터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받았는데, 최근 신병 치료를 이유로 이달 말까지 사회봉사 명령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