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발병시 골든타임은 3시간

  • 등록 2015-02-11 오전 11:23:05

    수정 2015-02-23 오후 5:47:0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뇌졸중은 갑자기 발병하는 질환이지만, 원인이 되는 뇌혈관 손상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권장된다. 뇌졸중을 막는 법으로는 적당한 운동과 금주, 금연 등이 있다. 아울러 채소 중심의 균형 있는 식생활도 뇌졸중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고혈압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관한 여러 연구 결과 고혈압을 제때 조절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뇌졸중 발생률이 30∼40%p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뇌졸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 증상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경과도 좋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발병시 3시간 이내에 병원에 가 막힌 혈관을 뚫거나 지혈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하다. 뇌졸중 증상이 의심될 때는 지체없이 119에 응급구조를 요청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한편 뇌졸중은 심장으로부터 일정량의 혈액을 공급받아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뇌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혈액순환의 방해를 받았을 때 발생한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뇌졸중은 어떤 부위에 발생했는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 대부분 증상은 갑자기 생긴다. 신체 일부분의 감각이 현저히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며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고 한쪽 눈이 안 보이기도 한다. 혀의 움직임도 둔화 돼 발음이 부정확해지며 말을 평소처럼 하기 어려워진다. 극심한 두통이나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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