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재상 대표이사 사장 내정

18일 임원후보추천위 의결
내달 주총서 최종 결정
  • 등록 2019-02-19 오전 10:57:42

    수정 2019-02-19 오전 10:57:15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변재상(사진)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내정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변재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종 선임은 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하만덕 부회장, 변재상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변 사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부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을 거쳐 지난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경영지원, 홍보, 스마트Biz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 5월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으로 발령받아 법인영업부문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월부터는 미래에셋대우로 자리를 옮겨 그룹 전반의 주요 사업과 조직관리 등 다양한 혁신 업무를 수행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시너지 및 업무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변재상 대표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혁신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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