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체제' 완성한 與, TK색 빼고 지역안배

국민의힘 의원총회 열고 원대지도부 확정
성일종 정책위의장 유임…수석부의장에 류성걸
TK 박형수·양금희 빼고 김미애·장동혁 원내대변인
  • 등록 2022-09-22 오후 2:35:41

    수정 2022-09-22 오후 9:44:04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주호영 원내지도부를 꾸려 진영을 갖췄다. 당 정책위의장에 성일종 의원이 유임, 정책위수석부의장에 재선의 류성걸 의원이 임명됐다. 새 원내대변인으로 초선의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의원과 장동혁(충남 보령 서천) 의원을 임명했다. 주 원내대표 지역구가 대구 수성갑인 만큼 대구·경북(TK) 지역색이 지나치게 강해진다는 우려를 의식해 지역 안배에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확정했다. 정기국회 기간 중인 것을 감안해 성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재신임해 유임시켰다. 성 의장의 지역구는 충남 서산·태안, 송 원내수석부대표의 지역구는 경북 김천이다. 정책위수석부의장엔 류 의원이 임명됐다.

주 원내대표는 “현재 정기국회 중이라서 정책위의장과 원내부대표단을 바꾸기 어려워 그대로 모시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권성동 전 원내대표 당시 원내대변인이었던 양금희 의원과 박형수 의원을 교체했다. 주 원내대표가 대구 수성갑이 지역구인데 양 의원도 대구 북구갑, 박 의원도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으로 TK에 편중돼 있어서다. 주 원내대표는 “부대표단은 모두 그대로 가려 하는데 저와 수석 대표 모두 같은 지역 출신”이라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당 정책조정위원회에는 국회 상임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강기윤(복지위)·김정재(국토위)·박성중(과방위)·윤한홍(정무위)·이만희(행안위)·신원식(국방위) 의원 6명이 임명됐다.

성 정책위의장은 “앞으로 더 좋은 법안, 민생 법안과 약자를 위한 법안을 열심히 만들어 빛나게 하겠다”며 “정책위의 좋은 자원을 상임위원회 별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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