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파란불’ 박은신, 골프존·도레이 오픈 2R 공동 선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 기회…2라운드 7언더파 맹타
  • 등록 2023-11-03 오후 7:16:35

    수정 2023-11-03 오후 7:16:35

박은신이 3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2라운드에서 퍼트 라인을 살피고 있다.(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은신(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파란불을 켰다.

박은신은 3일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박은신은 정한밀(32), 김홍택(30)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전날 안개 때문에 경기가 지연된 탓에 잔여 경기 2개 홀을 포함해 이날 20개 홀 경기를 펼친 박은신은 “타이틀 방어전은 더 집중하게 된다”며 의욕을 보였다. 박은신은 “대회 2연패 욕심은 당연하다. 다만 아직 이틀이나 남았기 때문에 욕심은 내려놓고 경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려면 퍼트가 중요하다는 박은신은 지난 대회 때부터 퍼트할 때 연습 스트로크를 생략했더니 퍼트 성공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박은신은 “연습 스트로크를 할 때마다 생각이 많은 것 같다. 연습 그린에서 연습할 때처럼 툭툭 치는 느낌으로 퍼트하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정한밀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꿰찼다.

201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7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정한밀은 1,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나서다가도 3, 4라운드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아직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정한밀은 “루키 시절에는 무빙데이에 긴장을 많이 했다. 오히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경험이 쌓이다보니 점점 나아지고 있어 이번 대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택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강경남(40)은 2라운드 결과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하는 단독 4위(12언더파 132타)에 올랐다.

제네시스 대상 1위 함정우(29)는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로 김동민(25)과 함께 공동 5위(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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