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에퀴닉스' 손잡고 서비스형 IT 사업 확장

27개국 220여 개 데이터센터 갖춘 에퀴닉스와 전략적 협력
서비스형 스토리지 등 '에이펙스'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확대
김경진 한국 총괄사장 "독보적 입지 확보할 것"
  • 등록 2021-05-07 오후 2:50:36

    수정 2021-05-07 오후 2:52:21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 (사진=델테크놀로지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IT기업 델테크놀로지스가 ‘서비스형 IT’ 사업 확장을 위해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기업 에퀴닉스와 손을 잡았다.

델테크놀로지스는 7일 에퀴닉스와 전략적 협력을 맺었고 밝혔다. 에퀴닉스가 27개국에 걸쳐 운영하는 220여 개의 데이터센터에서 델테크놀로지스의 서비스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에퀴닉스는 이미 국내에서도 IT서비스 삼성SDS의 서울 상암 데이터센터를 통해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앞서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스토리지, 서버, PC 등 모든 제품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에이펙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기업 고객이 물리적으로 IT 인프라를 도입하고 관리하는 대신 서비스 형태로 구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IDC에 따르면 2024년까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절반 이상이 서비스 방식으로 소비될 전망이다.

이에 델테크놀로지스는 에이펙스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델테크놀로지스 월드’ 행사에서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에이펙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는 블록, 파일 스토리지를 세 가지 성능 레벨에 따라 제공한다. 1년 혹은 3년 계약으로 구독할 수 있으며, 용량은 최소 50페타바이트부터 시작한다.

에이펙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에이펙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에이펙스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성되며, 인공지능(AI) 및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같은 중요한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방식보다 최대 86% 빠르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델테크놀로지스는 오랜 기간 데이터센터 서비스 경험을 다져왔다”며 “막강한 글로벌 공급망,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 이점을 가진 만큼 서비스형 IT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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