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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12일(현지시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1 CES’ 기조 연설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브라이트드롭은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물류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동시에 직원 안전 및 화물 보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배송에 활용하는 제품을 두 가지 선보였다. 브라이트드롭이 시장에 출시한 첫 번째 제품인 ‘EP1’은 짧은 거리에서 물품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개발된 보조 전기 팔레트다.
EP1은 △운전자의 보행 속도에 따라 최대 시속 3마일(시속 5km)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빌트-인 전기 허브 모터 △좁은 공간에서 기동 가능 △약 651리터 화물 운반 및 고정 △적재 하중 약 91kg △조절식 선반 △잠금식 캐비닛 도어 등의 기능을 갖췄다.
특히 EV600은 △전방 및 후방 주차 어시스트 △긴급 자동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추종 거리 표시 △전방 보행자 제동 △차선 이탈 경고가 포함 된 차선 유지 지원 △IntelliBeam 자동 상향등 및 HD 후방 카메라 등의 기본 안전 기능을 장착했다. 또 △후방 교차 교통 제동 △사각 지대 조향 보조 △후진 자동 제동 △HD 서라운드 비전 △후방 보행자 경보 △향상된 자동 비상 제동 등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밖에 △ 화물을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모션 센서가 탑재된 적재함 보안 시스템 △13.4 인치 풀 컬러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전면 슬라이딩 포켓 도어, 와이드 캐빈 워크웨이 및 대형 자동 개방 화물 칸막이 도어 탑재 등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는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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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드롭은 고객들이 웹 및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브라이트드롭 제품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빌트-인 연결 기능은 경로 효율성, 자산 활용 및 제품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전반적인 운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GM은 브라이트드롭을 개발하면서 페덱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GM에 따르면 파일럿 기간 동안 페덱스 택배직원은 EP1을 사용해 하루에 25% 더 많은 패키지를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또 페덱스 택배직원은 EP1이 조작하기 쉽고 신체적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했다.
브라이트드롭과 페덱스는 올 1분기에 미국의 가장 큰 도심 한곳에서 또 다른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페덱스는 올해 말 EV600 모델을 인수하는 첫 번째 고객이 될 예정이다.
매리바라 GM 회장 겸 CEO는 “브라이트드롭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며 “GM은 전동화와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 텔레매틱스 및 기업 차량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물건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송되도록 상용 고객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샵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