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구청장, LH에 청라 시티타워 추진 정상화 촉구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LH사업단장과 간담회
"LH, 외부용역과 후속조치 빠르게 추진해달라"
  • 등록 2022-08-17 오전 11:31:48

    수정 2022-08-17 오전 11:31:48

강범석(오른쪽) 서구청장이 16일 구청 집무실에서 김연중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단장에게 청라 시티타워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 서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김연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단장에게 청라 시티타워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강 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 집무실에서 김 단장과 간담회를 갖고 LH 관련 지역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강 구청장은 “서구 숙원사업인 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것에 주민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사업이 지체된 만큼 LH도 외부용역과 후속조치를 빠르게 추진해 사업 정상화에 적극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단장은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점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달 중 외부용역을 비롯한 필요절차를 마무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 청장은 “시티타워 건설사업을 민선8기 서구 공약으로 정해 사업 정상화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서구뿐 아니라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티타워 건설을 위해 LH, 인천경제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라 시티타워 조성 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앙에 높이 448m 초고층 빌딩을 짓는 것이다. 2006년 계획 수립 이후 2019년 착공했으나 장기간 공사 지연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공동시행자인 LH와 청라시티타워㈜가 지난해 시공사 재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

이후 LH와 청라시티타워㈜는 포스코건설과 공사 계약 체결을 위해 협의했고 최대보증금액(GMP)계약의 합의점을 찾았다. 그러나 LH가 합의한 사업비 적정성에 대한 외부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지난달 29일 이와 관련된 용역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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