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는 지난 2011년부터 9년 간 국내 네트워크 방화벽 시장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네트워크 방화벽이란 보안을 위해 인가된 트래픽만 지나가도록 불법적인 접근을 차단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 보안을 지키는 여러 장비 중 핵심적인 장비로, 기업과 데이터센터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 클라우드 및 가상 환경을 위한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를 출시했다. 블루맥스 NGF는 가상시스템 아키텍처 적용을 통해 단일 제품으로 다수의 방화벽 운영이 가능하다. 고객은 블루맥스 NGF를 한 대만 설치하고 운영하더라도 여러 대를 구매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오랜기간 국내 방화벽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며 “시큐아이는 1위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개발과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가상화 등 전체 인프라 환경을 위한 보안제품을 제공하며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