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폐 손상 환자 추가 사망

  • 등록 2012-01-12 오후 6:27:53

    수정 2012-01-12 오후 6:27:53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폐 손상으로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확인한 34건의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질환자 중 사망자는 모두 10명이다.

12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폐 손상으로 지난해 5월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폐 이식을 받았던 윤모(29·여)씨가 11일 사망했다.

윤씨는 지난해 초부터 기침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4월 서울시내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5월 초 폐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이식 거부 반응이 나타나 끝내 숨을 거뒀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말 역학 조사와 동물 독성 실험 등을 통해 임산부 등에서 집단 발병한 폐 질환의 원인을 가습기 살균제로 지목, 폐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성분이 함유된 살균제 6종에 대해 수거명령을 내리고 가습기 살균제 자체를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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