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학교인근서 40년 선행베푼 권순단 분식집대표에 명예학위

  • 등록 2024-05-21 오후 1:46:55

    수정 2024-05-21 오후 7:18:3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광운대는 집안 형편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베풀던 권순단 ‘광운분식’ 대표에게 전날 명예학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10일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사진 오른쪽)이 권순단 대표(사진 왼쪽)에게 명예학사학위를 수여했다. 권 대표는 개인사정으로 5월 20일 행사에 참여할 수 없어 이 날 사전 학위수여를 받았다. (사진 제공=광운대)
권 대표는 지난 1976년부터 광운분식을 운영해오면서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해왔다. 권 대표는 “영업 초만 해도 주변에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광운대 학생들 대부분이 광운분식에 들를 수밖에 없었다”며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가족처럼 가까운 관계가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등록금을 빌려줬더니 갚지 못해 발길을 끊었던 학생이 있었는데 졸업 후 찾아와 100만원을 얹어 갚기에 울컥했다”는 권 대표는 “마음고생을 하며 돈을 마련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렸다”고 했다.

권 대표는 “광운대 명예학사학위를 받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지난 2003년 광운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아들과 이제 동문이 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