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전문업체 제이디테크, 이달의 ‘A벤처스’ 선정

장비·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제주 구축사업도 참여
김희찬 대표 “AI 학습 가능한 시스템 개발 등 추진”
  • 등록 2020-05-07 오전 11:00:00

    수정 2020-05-07 오후 10:09:02

김희찬 제이디테크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제주도에 아열대 특화작물인 바나나 재배를 위한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관련 체험·교육시설을 운영하는 스마트팜 장비·소프트웨어 전문업체가 5월의 우수 농식품 벤처기업으로 뽑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제13호 기업으로 제이디테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이디테크는 첨단기술을 접목해 작물 생육환경을 원격·자동으로 유지·관리하는 스마트팜 관련 스타트업이다. 양액 자동공급기, 온풍기, 제습기 등 스마트팜 장비를 제작하고 이를 제어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한다.

전용 플랫폼은 스마트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CO2), 토양 자료를 수집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기존 작물별 생육자료를 비교·분석해 여 농작물이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농가에 알려준다. 분석 정보를 기반으로 시설물 설비와 환경을 제어한다. 유동펜, 열풍기, 양액기, CO2 공급기, 보온·차광 커튼, 관수 제어기 등 대부분 설비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제이디테크는 제주도 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스마트팜 구축사업에 참여해 김녕 바나나 시설하우스 9개 농가(약 3만3000㎡)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계·시공했다.

스마트팜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인 ‘팜랩올레(FARM LAB OLLE)’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센서, 제어기, 플랫폼, 발광다이오드(LED) 식물재배기 등을 체험하고 사용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희찬 제이디테크 대표는 “인공지능(AI)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등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디테크 전용 플랫폼.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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