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상반기 매출 6%↑..'도입신약 선전'(상보)

  • 등록 2014-07-29 오후 2:54:27

    수정 2014-07-29 오후 2:54:27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도입신약의 선전을 앞세워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한양행(000100)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9%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545억원으로 전년보다 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대비 30.0% 증가했고 매출액은 4803억원으로 6.3% 증가했다.

상반기 분야별 실적을 살펴보면 처방의약품(ETC)이 전년보다 5.3% 상승하며 일반의약품 부문의 부진을 만회했다. 일빈약은 1.1%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 당뇨치료제 ‘트라젠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등 다국적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제품들이 1183억원을 합작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중 길리어드로부터 도입한 ‘비리어드’는 지난해보다 94.5% 성장한 4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간판제품으로 등극했다.

해외 수출도 전년대비 21.8%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다국적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원료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등의 원료의약품이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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