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바닐라 라떼로 ‘라떼 맛집’ 명성 이어간다

신메뉴 ‘바닐라 라떼’, 고정 메뉴로 출시
진한 바닐라 풍미와 깊고 풍부한 향 더해
  • 등록 2021-11-11 오후 2:42:43

    수정 2021-11-11 오후 9:26:04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커피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쌀쌀한 라떼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라떼 신메뉴가 눈에 띄는 가운데 맥도날드가 처음으로 달콤한 풍미를 더해 선보인 ‘바닐라 라떼’가 주목을 받고 있다.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에서 유일하게 ‘라떼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맥도날드인 만큼 야심차게 선보인 이번 신메뉴가 ‘라떼 맛집’의 명성을 잇는다는 많은 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맥도날드 신메뉴 ‘바닐라 라떼’는 기존 카페라떼에 진한 바닐라를 더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달콤함과 한층 더 깊어진 향을 선사하는 커피다. 라떼 특유의 고소함과 바닐라의 향긋한 매력이 만나 더욱 풍성해진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새하얀 우유 거품이 입 안을 포근하게 감싸 추운 겨울에 즐기기 제격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정 메뉴로 출시돼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 맥도날드가 국내에 선보인 자체 커피 브랜드 ‘맥카페(McCafe)’는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해 QSR 업계는 물론, 카페 업계에 차별화된 커피의 장을 열었다. 현재는 국내에서만 연간 4000만 잔, 하루에 약 10만 8000잔이 판매될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맥카페의 ‘카페 라떼’는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맥도날드를 단숨에 ‘라떼 맛집’으로 등극시켰다. ‘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하는 만큼 우유의 품질이 맛과 풍미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도날드는 모든 라떼 메뉴에 매일유업의 무균화 공정(ESL) 시스템을 거친 국내산 100% 1A 등급 원유를 사용해 고객들이 담백하고 깔끔한 우유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맥카페에서는 맥도날드가 ‘라떼 맛집’으로 등극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깊고 진한 원두도 빼놓을 수 없다. 맥도날드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활용한 고품질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 에스프레소 기반의 전 커피 메뉴의 원두 투입량을 1잔당 평균 14% 늘린 바 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의 맛과 향, 바디감을 한층 끌어올려 커피 브랜드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으며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업그레이드된 맛에 대한 고객 호평이 쏟아졌다. 이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맥카페 주요 메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평균 14% 증가했다.

맥도날드가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FA)’ 인증을 받은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친환경 농법 농장에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보장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착한 원두’에만 부여되는 인증이기 때문이다. 맥도날드는 아울러 맥카페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맥카페 종이 패키지를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을 사용했으며 인쇄 없는 투명한 디자인을 적용해 재활용 용이성을 한층 높였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도입해 고객들의 친환경 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카페는 이제 서브 메뉴를 넘어 맥도날드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많은 고객들에게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신메뉴 바닐라 라떼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라떼 맛집’ 맥카페를 만나보시길 바라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메뉴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카페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며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도 입지를 굳혔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전 세계 커피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맥카페 메뉴는 평균 0.1초당 한 잔씩 판매됐으며 지난해 전 세계 커피 판매량 3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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