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미화 5억달러규모 소셜본드 발행 성공

금리 1.306%로 결정
자금 코로나19 피해 중소상인 지원
  • 등록 2020-07-14 오전 10:36:59

    수정 2020-07-14 오전 10:36:59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만기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으며, 발행금리는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최초 제시금리보다 40bp낮은 1.306%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청약은 132개기관 투자자로부터 23억5000만달러가 모집됐으며,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이고, 투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5%, 은행 22%, 보험사 21%, 기타 2%로 구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농협은행은 출범 이후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얻었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번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친사회적·지속가능관리 체계에 해당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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