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여파로 12~13일 아산공장의 가동을 멈춘다고 9일 밝혔다.
| 현대차 아산공장 (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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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PCU(파워트레인 콘트롤 유닛) 부품에 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생겨 아산공장 휴업을 결정했다. 아산공장은 그랜저와 소나타 등 인기 차종을 생산한다.
현대차는 앞서 아이오닉 5와 코나 등을 생산하는 울산1공장을 오는 14일까지 휴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14일부터는 아산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 걸로 본다”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