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여 회 공연"..아트센터인천, 2021년 라인업 공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내한공연 재추진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 공연도 예정
  • 등록 2021-01-12 오전 11:04:44

    수정 2021-01-12 오전 11:04:4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아트센터인천이 클래식 마니아들이 기대할만한 화제작부터 가족관객을 위한 키즈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려진 2021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상반기에는 국내 아티스트 위주로, 하반기에는 해외 연주단체의 내한공연을 중심으로 올해 총 40여 회의 기획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트센터인천 2021 기획공연 포스터
월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중에선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 취소됐던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5월) 공연이 눈에 띈다. 세계가 주목하는 포르테피아노 스페셜리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의 첫 내한 공연이기에 큰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와 구스타보 두다멜(7월), 사라 장과 PKF 프라하 필하모니아(9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10월) 등이 예정됐다.

리사이틀과 앙상블 시리즈로는 개관 시즌 화제작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의 두 번째 초청 무대(9월), 세계 최고의 디바 조수미가 세계 최정상 실내악단 이 무지치와 함께 선보이는 공연(12월)에 관심이 간다.

또 피아니스트 백건우(3월), 클라리네티스트 자비네 마이어와 아르미다 콰르텟(9월),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운트테너 다미앙 귀용(11월), 첼리스트 장 기엔 케라스(12월) 등도 기대를 모으는 공연들이다.

이밖에 최수열과 김성현의 해설음악회 ‘토요스테이지’(5회),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이끄는 ‘마티네 콘서트’(4회), 오페라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2회), 러시아 낭만음악의 거장 ‘라흐마니노프 주제의 작곡가 시리즈’(2회), 디즈니 명작을 영상과 노래, 풀오케스트라로 즐기는 ‘디즈니 인 콘서트’(8월) 등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21년 아트센터인천 기획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계획이다. 공연별 티켓 오픈 일정과 세부 사항은 추후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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