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고추밭 의혹 제기, 잔디밭에 고추모종을 급하게..

  • 등록 2014-07-02 오후 1:50:09

    수정 2014-07-03 오후 1:50:1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최양희 고추밭 급조 의혹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투기지역 지정 직전 땅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우상호 의원은 “최양희 후보자가 투기과열지역 토지를 규제가 적용되기 전 구입한 것은 세금폭탄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여진다”며 “최양희 후보자가 시세차익을 노리고 구입한 농지에 농사는 짓지 않고 잔디밭으로 활용해 법 위반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최양희 고추밭’ 의혹과 관련해 최양희 후보자 측은 “후보자는 농지법에 의거해 2004년과 2005년에 여주시 산북면장으로부터 ‘농지취득 자격 증명’을 발급받아 주말·체험 영농 목적으로 주말 주택과 2개 필지를 구입했다. 현재 해당 땅에 채소를 재배 중”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우상호 의원은 “대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 장관 지명 후 잔디밭 위에 고추 모종 10여그루를 급하게 심은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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