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화장품사업 확대…자회사 실적성장 기대-IBK

  • 등록 2018-07-31 오전 11:05:22

    수정 2018-07-31 오전 11:05:2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넥스트아이(137940)에 대해 화장품·뷰티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아이의 화장품·뷰티 프랜차이즈 사업은 중국 1성급 도시를 중심으로 10~30대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최근 넥스트아이의 화장품 유통·제조 관련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향후 화장품·뷰티 사업현황이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넥스트아이는 현재 215개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에는 계약점포수를 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넥스트아이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머신비젼 자동검사 장비업체로 2016년 중국 뷰티 프랜차이즈 및 화장품 생산유통업체인 유미도그룹에 인수되면서 뷰티시장에 진출했다. 화장품·뷰티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되기 시작해 지난해 31.1%의 매출비중을 차지했다.

문 연구원은 “지난 2012년 넥스트아이가 인수한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업체 이노메트리는 최근 이차전지 전방산업 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차전지 검사장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억원, 1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중국 거래처로의 이차전지 검사장비 공급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이노메트리는 최근 주관사 계약을 마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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