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착왜구를 쫓아내야"..김의성, '일본 불매운동' 日연예인 퇴출 비판

  • 등록 2019-07-05 오후 1:39:38

    수정 2019-07-05 오후 1:47:2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그룹 트와이스, 아이즈원의 일본 국적 멤버 퇴출 운동으로 번지자 배우 김의성이 이를 비판하고 나섯다.

트와이스와 아이즈원에는 각각 사나·모모, 미야와키 사쿠라·야부키나코·혼다 이토미 등 일본 국적의 멤버가 있다.

일본이 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지난 4일부터 첨단 소재 3가지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행하자, 국내에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이어 일본 국적의 연예인까지 눈엣가시가 된 상황에 이르렀다.

트와이스 멤버 사나 (사진=이데일리DB)
이에 김의성은 5일 페이스북에 “아베(일본 총리)가 날뛰는데 왜 사나를 퇴출시키냐”며 “토착왜구를 쫓아내야지”라고 썼다.

사진=김의성 페이스북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참 어리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리 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며 “국내에 있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까지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우리가 이기는데 유리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한국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꽤 있는 국내 활동 일본 연예인까지 적으로 만들면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나”라며 “이들 멤버 퇴출 운동은 대한민국을 돕는 운동이 아닌 대한민국을 해롭게 하는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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