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전국 `맑음`…대부분 지역 `해맞이` 가능할 듯

12월 31일 저기압 영향 전국에 눈·비
해넘이 일부지역 구름 사이 가능
1월 1일엔 고기압 영향…다시 맑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출 관측
  • 등록 2023-12-28 오후 12:47:15

    수정 2023-12-28 오후 12:47:15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2023년 마지막 주말인 30일과 31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그러나 2024년 첫날인 1일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다시 맑아지겠다. 이 때문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새해 ‘해맞이’가 가능하겠다.

24일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을 찾은 많은 해맞이 관광객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기상청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주말인 30일과 31일에는 상층 기압골과 연계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강원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겠다.

박중환 예보분석관은 “연말연시 이동량이 많은 시기인 만큼 도로결빙과 도로살얼음 등 미끄러운 도로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눈은 30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겠다. 30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강원산지와 일부 강원동해안, 31일 새벽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예보됐다. 특히 이때 내리는 눈은 함박눈 형태의 적설 구조를 보이겠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해넘이는 저기압 통과 이후 강수 지속 및 하층운 잔존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가능하겠다.

주요 도시별 해넘이 시간은 △서울 오후 5시 23분 △강릉 오후 5시 15분 △청주 오후 5시 24분 △대전 오후 5시 25분 △전주 오후 5시 27분 △대구 오후 5시 21분 △광주 오후 5시 30분 △부산 오후 5시 21분 △제주 오후 5시 36분 △독도 오후 5시 4분 등이다.

주요 도시별 해넘이, 해맞이 시간 (사진=기상청)
새해인 1일은 고기압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맞이가 가능하겠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해기차에 의해 발달한 구름대의 유입 탓에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가능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해맞이 시간은 △서울 오전 7시 47분 △강릉 오전 7시 40분 △청주 오전 7시 42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전주 오전 7시 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부산 오전 7시 32분 △제주 오전 7시 38분 △독도 오전 7시 26분 등이다.

기온은 당분간 급격한 변화 없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기준 12월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5도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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