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남 성신여대교수 ‘성리대전’ 우수학술도서 선정

중국 명나라 때 편찬…연구원 16명과 함께 완역본 펴내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대학도서관에 배포
  • 등록 2019-07-26 오전 10:43:59

    수정 2019-07-26 오전 10:43:59

윤용남 성신여대 교수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윤용남 성신여대 윤리교육과 교수 연구진이 펴낸 ‘완역 성리대전(性理大全)’이 대한민국학술원으로부터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6일 성신여대가 밝혔다.

윤 교수의 성리대전은 중국 명나라 시대에 편찬된 총 70권의 성리대전을 세계 최초로 완역한 책이다. 성리대전은 성리학적 관점에서 철학·문학·역사·정치·경제 등 당대 사상을 집대성한 책이다. 우리나라에는 세종 1년에 전해졌다.

윤 교수는 모두 16명의 연구원이 참여한 이번 완역 작업을 통해 성리대전을 주제별로 편집했다. 윤 교수는 “국어·국문학·국사 등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며 “완역본을 내고 나서 오역이나 오탈자가 많지 않다는 평을 들었는데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됨으로써 그 가치를 어느 정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 8일 올해의 우수학술도서 286종을 선정했다.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한 결과다. 저술 내용의 전문성·독창성·학문적 기여도가 판단 기준이다. 교육부는 286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뒤 33억 원을 지원, 대학 도서관에 해당 도서를 보급한다.

완역 성리대전(사진=성신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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