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올해 1000대 판매할 것"

캐딜락 ATS 쿠페 출시..판매망 확대
  • 등록 2015-01-30 오후 2:32:36

    수정 2015-01-30 오후 2:32:3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30일 서울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컨벤션(FIC)에서 열린 ‘캐딜락 ATS 쿠페’ 출시 간담회에서 “올해 네 자릿수 캐딜락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호샤 사장은 “쉐보레, 캐딜락 간 시너지를 활용해 캐딜락의 판매와 입지,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연간 캐딜락 판매에서 1000대 벽을 돌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신차를 계속해서 출시하고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3년 전 주류 세그먼트에 1년에 1대씩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해 올뉴 CTS, 그 이전 ATS 세단, 올해 ATS 쿠페 등 앞으로 많은 신차를 개발하고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캐딜락 단독 딜러점이 광주에 문을 연다”며 “최첨단 영업점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국 8개 딜러를 보유한 캐딜락은 이 중 5개 딜러가 쉐보레와의 복합딜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호샤 사장은 “미국 정부가 조선 왕조에 기증했던, 한국에 가장 먼저 수입된 차가 캐딜락”이라고 소개하고 “그 격에 맞는 입지를 다시 찾고 있고 디자인, 안락함, 스타일, 성능, 안전성에 있어 한국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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