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소화하며 크레딧 매수 활기… 국고채 3년물, 5.5bp↓[채권분석]

10년물 금리, 3.1bp↓…30년물 금리, 3.2bp↓
외국인, 3년 국채선물 ‘사자’…10년 국채선물 ‘팔자’
장외시장서 여전채 매수세 활발 “종목별 스크리닝”
  • 등록 2024-03-21 오후 12:23:59

    수정 2024-03-21 오후 12:23:5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일제히 하락세다. 장 내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내리는 가운데 장외시장에서는 여전채 등 크레딧 매수가 활발하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11분 기준 3.374%, 3.310%로 각각 5.5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5년물은 4.3bp 내린 3.347%, 10년물 금리는 3.1bp 하락한 3.409%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2.7bp 내린 3.373%, 30년물 금리는 3.2bp 내린 3.283%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오른 104.82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31틱 오른 113.32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02틱 오른 132.3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1481계약, 은행 1232계약 순매수를, 투신 1583계약, 금융투자 734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424계약, 은행 306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1258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 수급은 금융투자가 42계약, 은행이 22계약 순매수를, 투신이 13계약, 보험이 51계약 순매도 중이다.

당분간 빅 이벤트 부재… “금리 인하 분위기, 크레딧에 우호적”

이날 시장 금리는 일제히 하락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장외 시장에선 크레딧 매수세가 활발하다. 특히나 금융·여전채 매수세가 돋보인다. 캐피탈채의 경우 30bp대 하락서 거래가 되는 모습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는 여전히 기준금리보다 밑에 있다 보니 크레딧쪽으로 다들 손이 가긴 하는데 부동산 PF 이슈 종목들은 사람들이 알아서 피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이어 “금리가 내려가면 오히려 조금 낮은 신용등급의 회사들이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종목별로 잘 담아보자는 심리가 있는 듯하다”면서 “오는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전까지 분위기를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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