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과 소통하자'..벤츠코리아, 콤팩트 라인업 강화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전시장 열고 콤팩트카 시승 행사
내년 A-클래스 AMG, B-클래스 신형 출시
  • 등록 2014-10-22 오후 1:47:43

    수정 2014-10-22 오후 5:12:4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젊은 고객 잡기에 나섰다. 벤츠코리아는 젊은 층의 밀집도가 높은 곳에 팝업전시장을 만들어 ‘콤팩트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내년에는 콤팩트 라인업을 강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2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메르세데스-미(me)’ 팝업전시장을 열어 이번 주말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은 벤츠의 콤팩트 라인업인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 GLA-클래스 등을 직접 만나보고 현장에서 시승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겸비한 전시장이다.

최덕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세일즈 부사장은 “이처럼 특별한 공간에서 벤츠의 콤팩트 라인업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콤팩트카 시장이 전망이 밝아 계속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콤팩트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에 A-클래스45 AMG를 선보인다”며 “이와 더불어 신형 B-클래스로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클래스 AMG는 이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로 국내에서는 국내 규정에 맞게 배기음을 낮추느라 인증이 늦어지며 출시도 지연됐다.

최 부사장은 “현재 콤팩트 모델 중에서는 CLA가 매달 100대 가량 팔리며 인기가 높다”며 “내년 한국 시장에서 벤츠 콤팩트카는 벤츠 전체 판매량에서 두자릿수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메르세데스-미’ 마케팅 역시 한국 시장에서 콤팩트카 라인업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벤츠의 전략이 담겨 있다.

‘메르세데스-미’는 콘셉트형 전시장으로 세계에서 독일 함부르그와 일본에 상시 전시장이 있고 팝업 전시장 형태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벤츠코리아는 고객 반응에 따라 향후 ‘메르세데스-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 부사장은 “국내에서는 상시 전시장이 그때그때 콘셉트를 잡아 운영하는 형태로 갈 것”이라며 “최근 콤팩트 SUV까지 출시하며 완성된 콤팩트 라인업을 선보인 만큼 계속해서 고객 찾아가기에 여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벤츠의 팝업전시장 ‘메르세데스-미’ 전경. 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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