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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물류운반기계(AGV) 전문 제조기업 한성웰텍 지분 투자

  • 등록 2022-05-27 오후 2:45:42

    수정 2022-05-27 오후 2:45:4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머신비전 전문기업 브이원텍이 사업 다각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유암코-IBK금융그룹 PEF와 손잡고 물류운반기계(AGV·무인운반기계) 및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 제조업체 한성웰텍의 최대주주와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브이원텍 및 유암코-IBK PEF의 한성웰텍㈜ 인수 본계약 체결 사진.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이사(오른쪽)와 서정도 한성웰텍 대표이사 (사진=브이원텍)
브이원텍은 한성웰텍의 최대주주인 서정도 대표이사 외 1인의 보유 주식 1만6000주(지분율 32%)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암코-IBK금융그룹 PEF는 한성웰텍이 발행하는 전환사채 110억 원을 포함하여 최대주주(서정도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중 일부를 제외하고 브이원텍과 함께 총 지분율 82%를 인수하는 계약이다. 한편 한성웰텍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 110억 원을 기존 대출금을 일부 상환하고 운전자금 및 연구개발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대상 회사인 한성웰텍은 1992년에 설립된 물류 운반기계 및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 제조업체로서 생산, 기술 설계 분야의 다년간 축적된 생산기술로 국내 동종업계 중 품질 및 기술력의 선두업체로 자리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다수 대기업들과의 거래를 통해 고객만족과 품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성웰텍은 2015년 무인운반차 관련 삼성전자와 공동특허를 취득하였으며, 2018년 ‘부산형 히든챔피언’ 수여 및 ‘부산 중소기업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 강소기업으로 다년간 국내외 유수 대기업에 기업별로 상이한 물류 체계를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화된 대규모 물류 이송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성공 사례들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AGV(무인운반로봇) 제조 납품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브이원텍 관계자는 “2013년에 설립된 자회사 시스콘은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자동화 설비회사로 회사가 자체 개발한 AMR(자율주행 이송로봇)은 이미 물류 로봇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의 제조환경 AMR 상용화에 성공했다”라며, “제조/생산라인 외에도 유통·물류창고에 투입 가능한 창고형 물류 로봇, 무인주차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이 가능하여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시티로의 변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브이원텍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성웰텍 지분 인수 후 추가로 올 하반기까지 자회사인 시스콘(자율주행 물류로봇 AMR 제조)과의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며, 두 회사 간의 합병을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여 사업 확대뿐 아니라 경영효율화 개선 등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스콘의 SW 기술력과 한성웰텍의 HW 기구 설계 역량의 결합은 기술력 완전 내재화를 통한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면서도 AMR/AGV 등 제품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제조, 물류, 서비스 등 산업별 사업을 다각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포석으로도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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