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중국, 車 판매 호조에 오름세

日증시, 수출주 하락..닛케이 1.4%↓
中증시, 자동차주 급등..상하이 1.4%↑
대만 증시도 강세 마감
  • 등록 2009-07-09 오후 4:43:59

    수정 2009-07-09 오후 4:43:59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9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경제 회복 우려로 인해 약세를 나타낸 반면, 중국 증시는 자동차 판매 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였다 .

일본 증시는 수출주가 밀리면서 7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닛케이 225 지수 전일 대비 1.38% 떨어진 9291.06을, 토픽스 지수 1.65% 밀린 873.91을 나타냈다.

닛케이 225 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 이 기간 동안 6.7% 밀렸다. 다만 지난 3월 저점 대비로는 30% 이상 높다 .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2% 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소니, 캐논 등은 각각 2.8%와 1.5% 떨어지는 등 가전제품주도 약세를 보였다. 은행주도 급락,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미즈호 파이낸셜,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등은 3% 내외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크게 오르며 강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 지수 1.37% 상승한 3213.04에,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는 0.97% 오른 198.50을 나타냈다.

상하이 자동차는 8.6% 급등했다. 둥펑 자동차는 3% 가까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페트로차이나, 중국 석유화학, 중국인수 등이 강세를 보였다.

대만 증시는 LCD 제조업체들이 선방하면서 1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가권 지수는 1.2% 오른 6748.18을 나타냈다. AU 옵트로닉스는 5% 가량 올랐다.

홍콩 증시도 본토 증시 영향으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4시36분 현재 항셍 지수 0.14% 상승한 1만7746.05를,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는 0.13% 오른 1만587.03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고, 싱가포르와 인도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 0.09% 떨어진 446.40에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1.97% 오른 2304.31을, 인도 센섹스 지수는 0.63% 상승한 1만3855.30을 기록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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