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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민주당 점입가경, 선거패배가 당원들 책임인가”

  • 등록 2021-04-16 오후 2:25:17

    수정 2021-04-16 오후 2:25:17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4.7재보선 패배 후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손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초선의원들 대신 돌을 맞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낸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평가했다.

손 전 의원은 “돌을 맞겠다는 각오라면 의원직 사퇴 정도 결기는 보여야하는 것”이라며 “선거패배, 당의 몰락조짐을 당원들 책임으로 몰아가는 이들이 과연 여러분들이 선출한 국회의원 맞느냐”고 되물었다.

손 전 의원은 “민주당 권리당원님들, 이제 어떻게 하실 거냐. 2015년, 홍해가 갈라지듯 탈당러쉬를 이루던 그 때가 생각난다”며 “이들을 보면서 민주당의 현실이 더욱 암담하게 느껴지는 것은 단지 저 혼자 뿐일까”라고 되물었다.

전날 5선 변재일·안민석·이상민 의원과 4선 노웅래·안규백·정성호 의원은 입장문을 발표해 재보선 패배후 사과문을 발표해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초선 의원들을 옹호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초선의원들이 선거 참패에 대한 반성 차원에서 제기한 의견을 있는 그대로 경청하고, 타당한 내용이면 당의 정책 기조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 돌 맞을 일이 있다면 저희 중진의원들이 더 큰 책임으로 대신 맞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인신공격적 표현까지 쓰면서 ‘권리당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가 돌고 있다. 이는 전체 권리당원 명의를 사칭해 당헌·당규 및 실정법에도 저촉될 수 있는 행위로서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초선 행태를 비판하는 일부 당원들 태도를 경계했다.

손 전 의원은 이같은 중진들 행태가 선거 패배를 일부 열성 당원들에게 떠미는 행태와 다름없다는 비판 차원에서 이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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