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 "화이트해커 양성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

22일 BoB·화이트햇스쿨 합동 인증식
강 차관, 우수 수료생에 인증서 수여
  • 등록 2024-03-22 오후 2:00:00

    수정 2024-03-22 오후 2:00:00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차세대 보안리더(BoB) 12기 및 화이트햇스쿨 1기 합동 인증식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예비 화이트 해커들을 격려했다.

프로그래밍 중인 한 개발자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픽사베이)
이날 강 차관은 행사 축사에서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 고도화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우수한 화이트 해커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사이버 안보의 핵심 전략 자산이며 산업의 수호자로 활약할 청년 화이트 해커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oB는 정보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화이트 해커 양성을 목적으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IT 보안에 재능 있는 청년들을 선발한다. 9개월 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의 맞춤형 교육과 실무 중심의 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BoB는 지난 2012년 1기 60명을 시작으로 올해 12기까지 총 1843명의 차세대 보안 리더를 양성했다. 지난해에는 수료생들이 세계 최고 해킹방어 대회인 미국 ‘데프콘 CTF’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그 실력을 입증했다.

화이트햇스쿨은 화이트 해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성장 사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 새로 도입된 교육 과정이다. 만 24세 이하 초급 수준의 청년들을 선발해 6개월 간 정보보안 입문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번 인증식은 12기 BoB 195명과 1기 화이트햇스쿨 309명에 수료증을 수여하고 최우수 인재 및 프로젝트팀(그랑프리)을 시상하는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강 차관은 BoB 최우수 인재 10명과 최우수 프로젝트팀으로 선정된 ‘시큐XR’팀에 각각 인증서를 수여했다. 화이트햇스쿨 과정에서 우수한 교육 성적을 거둔 상위 20명에도 인증서를 전달했다. 그랑프리로 선정된 시큐XR팀에는 정보보안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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