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19일 ‘한·중·일 회계기준제정기구 회의’ 개최

각국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 참석…최중경 회장 강연
  • 등록 2018-10-16 오전 10:39:48

    수정 2018-10-16 오전 10:39:4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은 오는 19일 ‘2018년 한중일 회계기준제정기구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각국 회계기준제정기구가 각국 회계 현안과 최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프로젝트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김의형(사진) 회계기준원장을 비롯해 중국 재정부 회계국, 일본 일본회계기준위원회 등 삼국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홍콩과 마카오의 회계기준제정기구 관계자도 참관인으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무형자산 재무보고의 현황 및 개선 방안 △가상화폐 회계처리 △동일인의 지배 아래에 있는 기업들 간 합병을 할 경우 회계처리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별 연사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초청해 ‘한국의 회계제도 개혁’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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