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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부터 김선호까지…'1박2일' 시즌마다 출연자 논란

  • 등록 2021-10-20 오후 1:04:54

    수정 2021-10-20 오후 1:20:2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의혹 논란 여파로 ‘1박2일 시즌4’에서 불명예 하차하면서 프로그램도 위기를 맞았다.

20일 KBS2 예능 ‘1박2일 시즌4’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KBS 제공)
이로써 김선호는 지난 2019년 12월 시즌4 멤버로 처음 합류한 뒤 2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1박2일은 김선호가 대중적 선호도를 높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김선호의 이번 논란으로 인해 KBS2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 역시 곤혹스럽다. 멤버들의 잇단 논란으로 휴지기를 거쳐 다시 안정기를 찾은 ‘1박2일’은 또 한 번 출연자 사생활 논란으로 위기를 맞은 것이다.

특히 이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공영방송 KBS의 출연자 검증 부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07년 8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1박2일’은 전국을 누비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멤버들 간의 찰떡 케미로 14년여 동안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져왔지만 네 시즌으로 방송된 1박2일은 시즌마다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캡쳐)
시즌1(2007~2012)에선 MC몽이 병역 기피 의혹에, 강호동은 탈세 의혹에 휘말리면서 각각 프로그램을 떠났다. 이어 시즌2(2012~2013)에선 원년 멤버였던 이수근이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故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이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주며 ‘시즌3’를 시작했고 시청자를 다시 TV앞으로 끌어들였다. 그런데 정준영이 이른바 ‘단톡방 사건’으로 사회적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프로그램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차태현과 김준호가 200만 원대의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이 발견되면서 ‘1박2일’은 무기한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존폐를 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KBS가 새 멤버들과 함께 하는 시즌4를 선보였지만 김선호 사태로 프로그램은 또다시 흔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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