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등 6개 부문 수상을 노린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셀링 송’,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 등 자체 최다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중 ‘톱 셀링 송’ 부문에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두 곡을 후보로 올렸다. 이는 방탄소년단 자체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6개 부문, 7개 후보)이다.
전문가들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10주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만큼 다관왕을 예상하고 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방탄소년단이 대상을 받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그래미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뒤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줄곧 인연을 이어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불참한다. 무대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빅히트 뮤직 측은 이데일리에 “일정상 참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수상 소감은 영상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10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프루프’(Proof) 준비에 매진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비롯해 신곡 3곡과 기존 발표곡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