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끼리 팔씨름하다 '욱'…차로 일행 들이받아

피해자 일행 중 1명 갈비뼈 골절상
경찰,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
  • 등록 2024-05-03 오후 2:32:54

    수정 2024-05-03 오후 2:45:14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동네 선후배들끼리 술을 마시다 팔씨름 때문에 시비가 붙자 차량으로 일행을 들이받아 다치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달 22일 팔씨름 시비에 일행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운전자(사진=울산 MBC뉴스 캡처)
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특수상해, 특수손괴,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3시 20분께 울산 한 식당 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일행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이들 일행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이날 함께 술을 마시고 팔씨름을 하다가 자존심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이후 감정싸움이 몸싸움으로 번진 끝에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차를 몰고 범행을 저질렀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 차량이 갑자기 차도를 넘어 주차장 쪽으로 밀고 들어왔고, 놀란 일행이 양옆으로 비켜섰다.

이 사고로 일행 중 1명은 골절상을 입고, 나머지 4명도 타박상을 당했다.

경찰은 A씨에게 음주음전 혐의도 함께 적용해 입건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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