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아 피부과 찾는 사람 북적...짧은 시간에 가능한 '리프팅'

설날연휴 이용해 피부과에서 리프팅 시술받는 사람 증가
  • 등록 2020-01-21 오전 11:34:46

    수정 2020-01-21 오전 11:34:4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설날연휴는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 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설날에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자기 자신의 관리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매번 연휴가 다가올 때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북적이며 문전성시를 이룬다. 일상생활에 방해 받고 싶지 않거나 피부과 시술 후 티 나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설 연휴를 활용해 피부 치료나 시술을 받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설 연휴가 있는 1월은 건조한 날씨, 차가운 바람, 실내 외 온도차이가 심해지는 겨울이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처진 볼살, 주름 등이 도드라져 보여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그 중 세월의 흔적을 지우려는 이들이 많은 1~2월 피부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술은 ‘리프팅’이다.

피부는 20대 중반 이후로 빠르게 노화되는데, 콜라겐 및 엘라스틴의 생성량이 저하되며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지며,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피부톤이 칙칙해지며, 모공이 늘어나고 전반적으로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안면 리프팅 시술은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 처진 얼굴선을 올려주고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주는 시술을 통칭한다. 최근에는 보톡스와 필러뿐만 아니라 ▲튠페이스 ▲스컬트라 ▲울쎄라 ▲써마지CPT ▲실리프팅 ▲에어젠트 ▲슈링크 ▲트루스컬프 등 다양한 기법이 사용된다. 환자의 피부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만큼 시술마다 콜라겐을 촉진시키는 원리에서 미세한 차이가 난다. 최근 리프팅 시술 시 각자의 개성을 살리되 피부나 얼굴형태에 부담을 주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선호하는 추세다.

날렵한 V라인을 원한다면 ‘보톡스리프팅’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해 주름을 펴는 데 그치지 않고, 표피층과 진피층, 근육층 다양한 리프팅 포인트에 섬세하게 보톡스를 주사해 이마, 눈가 주름은 물론 탄력이 점점 떨어지는 턱선, 턱밑까지 얼굴 전체 라인을 탱탱하게 끌어당겨 준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설 연휴를 이용해 예뻐지는 것 못지않게 부작용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검증된 시술법이라도 특정 시술만 고집하거나 무리하게 여러 가지를 받는 것보다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피부 특성, 연령, 얼굴 형태에 맞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리프팅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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