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자랑스러운 단국인'에 고정용·장세현 동문 선정

  • 등록 2022-12-13 오후 4:14:56

    수정 2022-12-13 오후 4:14:56

왼쪽부터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와 장세현 동극건업 대표.(사진=단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단국대가 올해의 자랑스러운 단국인으로 고정용·장세현 동문을 선정했다.

단국대는 이러한 내용의 ‘2022 자랑스러운 단국인상’ 선정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단국대 총동창회 송년회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단국대는 매년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자랑스러운 단국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사와 장세현 동극건업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고정용(64) 대표는 단국대 경제학과 77학번으로 한미약품 부사장을 역임한 뒤 2013년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창립, 난임 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단국대는 고 대표에 대해 “제3세계 국가에 학교와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세현(55) 대표는 단국대 재료공학과 86학번 출신으로 2001년 동극건업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철근콘크리트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지난해에는 철근콘크르티공사업협의회 회장을 맡아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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