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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비상진료체계 내에서 암 환자가 제 때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확대되는 150개 진료협력병원 중 암 적정성 평가 등급이 1, 2등급이고, 암 진료 빈도 수를 고려해 암 진료 역량이 높은 45개소는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운영한다.
현재 항암치료는 상급종합병원에서도 기존과 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암 치료 후 부작용에 대한 관리를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다. 정부는 이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암 진료 협력병원 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내 ‘암 환자 상담창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설치가 완료된 병원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병왕 중수본 총괄관은 “암 환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한암협회 등에도 암 진료병원 정보를 공유해 환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