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숙현 사건 도의적 책임"…박석원 철인3종협회장 사퇴

  • 등록 2020-07-24 오후 2:16:18

    수정 2020-07-24 오후 2:16:1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석원 대한철인 3종 협회장이 24일 협회장직에서 사퇴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이날 박석원 회장의 협회장 직의 사퇴 소식을 발표했다. 사퇴 형식은 자진 사임이다.

고 최숙현 선수 증명사진 (사진=연합뉴스)
협회는 “박 회장은 故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희생을 불러온 사건과 관련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라며 사퇴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하면서 故 최 선수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사퇴 후에도 본인이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석이 된 철인 3종 협회는 정관에 따라 새 회장 선출까지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달 26일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였던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경주시청팀의 가혹 행위가 드러났다.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안주현 팀 닥터, 동료 선수 2명 등이 가혹행위 가해자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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