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7월 해외여행객 전년比 9.3%↑..역대 최대

14만7000명 모객..자유여행·에어텔 증가
  • 등록 2012-08-01 오후 4:06:35

    수정 2012-08-01 오후 4:06:35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하나투어(039130)는 지난 7월 해외여행수요는 14만7000여명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9.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7월 모객 실적 중 최대치다.

지난해 3월 발생한 일본 동북지역의 지진으로 주춤했던 일본 지역이 63.0%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간 가운데, 다른 지역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해외여행수요 비중이 높은 유럽(6.1%), 중국(4.0%), 동남아(2.4%) 지역이 소폭 증가한 반면, 비중이 낮은 남태평양과 미주 지역은 각각 5.2%, 2.9% 감소했다.

지역별 비중으로는 동남아 지역이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28.7%) > 일본(16.6%) > 유럽(10.7%) > 남태평양(5.8%) > 미주(3.5%)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해외여행수요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남아 지역에서는 필리핀 세부, 베트남 나트랑 등의 휴양지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지역에서는 장가계, 홍콩 등 전세기가 진행 중인 지역이 큰 관심을 받았다.

패키지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에어텔(32.9%), 배낭여행(34.1%) 중심의 자유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호텔(27.6%), 교통패스(99.2%) 등 연관 속성 예약도 덩달아 증가하는 등 자유여행수요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1일 기준 8월 해외여행수요는 지난해 대비 7.3% 증가한 12만9000여명, 9월에도 10% 증가한 5만여명으로 집계되는 등 3분기 여행수요도 순항하고 있다.

최근 예약동향으로는 출발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예약하는 여행수요가 늘었다. 또, 다음달 2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개천절 연휴를 활용한 중국, 동남아 지역의 단거리 예약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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