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계획 반영할 것"

4일 시흥시청서 사전타당성조사 중간보고회 열려
시흥, 광명, 금천, 관학 등 4개 지자체 공동 추진
오는 10월 최종보고, 5차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 등록 2023-07-04 오후 4:01:23

    수정 2023-07-04 오후 4:01:23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시흥시, 관악구, 금천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천~하안~신림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4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신천~하안~신림선 사전 타당성 조사 검토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관계 기관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최기상 국회의원, 유성훈 금천구청장,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정태호·양이원영 국회의원, 이영기 관악부구청장.(사진=광명시)
4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신천~하안~신림선 사전 타당성 조사 검토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의 말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신천~하안~신림선은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금천)~신림(관악)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광명시, 시흥시, 관악구, 금천구가 지난 2021년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4개 지자체 주민의 서울 접근성 개선과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최대한 충족하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현재 도시교통 현황 조사와 분석, 장래 도시교통 여건 분석 등을 마치고 연장 노선 대안 설정,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 계획 검토 등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광명시는 사전타당성조사 검토용역이 완료되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추진 지자체와 협력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건의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신천~하안~신림선은 신도시와 구도심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선”이라고 강조하며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늘어날 교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광역철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광명~시흥선, 주요 업무지구까지 이동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광역철도망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GTX노선 유치 등 신규 철도 노선 개발과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은 KTX광명역을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거쳐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LH에서 대중교통체계구축 및 사업화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통해 노선안을 검토 중이다.

신안산선 학온역(2026년 개통), 광명역(2025년 개통)은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며, 건설이 확정된 월곶~판교선과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GTX플러스 용역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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