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출사표`..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공개

어벤져스 영웅들 활용한 모바일 RPG 게임
30일 전세계 동시 출시 예정
  • 등록 2015-04-21 오후 12:55:40

    수정 2015-04-21 오후 1:37:3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사 넷마블게임즈는 21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영화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Marvel Futuer Fight)’를 공개했다. 정식 출시 일자는 오는 30일로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글로벌과 국내 시장을 염두한 넷마블의 첫 글로벌원빌드 작품인 셈이다.

이날 공개된 마블 퓨처파이트에는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어벤져스 멤버들을 비롯해 스파이더맨, 데어데블,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등 마블 세계관의 총 36개 개릭터가 등장한다. ‘몬스터 길들이기’ 개발사인 넷마블몬스터는 이들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 완성도를 높였다.

넷마블 측은 “마블의 베스트셀러 작가 피터 데이비드가 게임 시나리오에 참여해 이용자들이 한편의 영화를 보듯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액션 RPG의 새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는 “마블 퓨쳐 파이트는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성공 노하우와 마블사의 글로벌 IP가 합쳐져 만든 게임”이라며 “이제부터 글로벌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어벤저스 영웅들이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웅 뿐만 아니라 악당들도 자기 편으로 만들어 모든 존재들이 힘을 합쳐 작전을 수행한다. 기존 어벤져스의 캐릭터 외에도 마블의 출시할 캐릭터, 악당들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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