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정기 임원인사…"신규 임원 중심으로 내년 사업 준비"

총 39명 승진…인사 시기 한 달 이상 앞당겨
신규 임원에 기술 인력·젊은 인재 대거 발탁
“글로벌 역량 갖춘 젊은 임원 전진 배치할 것”
  • 등록 2021-10-05 오후 12:14:22

    수정 2021-10-05 오후 12:14:2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솔루션이 한화그룹 계열사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기술을 갖춘 젊은 신규 보직 임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해 내년도 사업 전략에 더욱 빠르게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이 10대 그룹 중 가장 빠르게 일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진행하며 계열사 인사 시계도 빨라졌다는 평가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 김재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사장 3명 △전무 10명 △상무 26명 등 총 39명을 승진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술 인력과 젊은 인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화솔루션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임원 인사 시기를 앞당긴 데 대해 “신규 보직 임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해 내년 사업 계획을 원활하게 수립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임원으론 수소를 비롯한 미래 전략 사업 강화를 위한 기술 인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젊은 인재가 대거 발탁됐다. 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미래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그룹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용우(42) 상무는 올해 3월 부장으로 승진한 뒤 7개월 만에 임원으로 발탁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실무 조직을 이끌 임원들이 자신의 책임 아래 내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게끔 인사 시기를 앞당겼다”며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과 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을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