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030 부산엑스포 3차 PT서 경쟁국 압도"

장성민 "3차 PT 후 호평 쏟아져…관객서 함성 터져 나와"
부산엑스포 거래설엔 "망언이자 매국행위"
"尹, 엑스포 유치에 신념 굳어…공약으로 포기 없다"
  • 등록 2022-12-01 오후 1:49:07

    수정 2022-12-01 오후 1:49:0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1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한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경쟁국을 압도했다고 자평했다. 장 기획관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했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지난 18∼20일 튀니지에서 개최된 프랑스어권 정상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했다.(사진=외교부)
장 기획곽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3차 PT에서 대한민국이 압도했고 많은 준비를 했고 기선제압을 했다는 관전자들의 평가가 쏟아져 나왔다”며 “저희들이 할 때 객석에서 브라보라는 함성까지 터져 나올 정도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 우위의 배경으로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로부터 민주화, 산업화, 세계화 시대로 진입하는 데 있어서 과거, 현재, 미래 기술이 축적된 나라이고 현실적으로 지구가 당면한 문제들을 가장 많이 고민하면서 새로운 기술 발명해내는 자유가 넘치는 나라라고 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영화 기생충 등을 언급하며 ‘한류’의 영향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통령실은 “망언이자 매국행위로 들린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이건 신종 국민 사기극”이라며 “언제까지 망언과 매국행위를 일삼는 정치인들이 정치판에 기생할지 모르겠다. 국회가 거듭나려면 이런 부분들은 윤리위원회 같은 부분에서 정제할 필요가 있다”고 국회 차원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 관계자는 책임정치의 실종이라며 “그 발언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국민과 언론에 제시해 주길 바란다. 그런 발언은 국민과 언론에 무책임 한 페이크 뉴스(가짜뉴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 마디로 낭설이고 허상”이라며 “0.1mm도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은 강철같고 신념이 굳다”며 “대선 공약이었는데 이를 포기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약속과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기 때문에 있을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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