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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7일 은행문을 연 카카오뱅크는 5일만에 100만명 이상이 계좌를 개설했고 6개월만인 2018년 1월 500만명, 2년째인 2019년 7월에 1000만 고객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고객 증가세를 보여왔다.
올해에도 전년말 대비 183만명의 고객이 증가해, 8월 11일자로 계좌개설 고객수 1500만명을 넘어섰으며 모임통장, 내신용정보 등 서비스 이용 고객을 합친 8월말 기준 총 고객수는 1717만명이 됐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8초당 1명이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상품 및 고객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중저신용 고객에게 제공한 대출 공급액은 약 5000억원이며, 8월말 기준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 비중은 전체 무보증 신용대출의 12%를 웃돌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고객 1700만 돌파는 연령과 신용점수에서의 고객군 확장을 함께 이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전 국민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