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싸이맥스, 현대·기아차 亞1위 지쿠터 투자 집행...주요주주 부각 '강세'

  • 등록 2022-09-07 오후 1:21:35

    수정 2022-09-07 오후 1:22:30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싸이맥스(16098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 지바이크가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각각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지쿠터의 주요주주인 싸이맥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1시 19분 싸이맥스는 전일 대비 5.4% 상승한 1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바이크는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지쿠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서 4만5000여대 규모의 전동 킥보드를 운영한다. 서비스 가입자 수는 250만명으로 지난해에는 매출 33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5일 지바이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지바이크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전동킥보드 내에 자율주행 기능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탑재한 전동킥보드 ‘지쿠터K2’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바이크는 빠르면 올해 말 제품을 양산해 국내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와의 협력으로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싸이맥스는 지바이크의 지분 8.16%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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