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전문가들은 장시간 등산이나 라이딩을 하는 경우에는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면서 수분 결핍성 탈수증과 염분부족으로 인한 저나트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럴 때 파프리카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파프리카는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채소로, 사과 84%, 바나나74%에 비해 높은 수분함량을 자랑한다. 오이나 무, 수박과 비슷한 수분함량을 보이지만 양양면에서 월등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분은 체내의 항산화효과를 비롯해 면역력 강화, 피부보습에도 탁월하다. 특히 칼륨의 경우 체약의 삼투압과 수분평형을 유지하고 공해물질을 제어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 아웃도어인들에게 적합하다.
파프리카를 설탕과 꿀에 졸여 만든 파프리카 정과는 맛이 달콤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요리다. 얇게 저민 소고기에 파프리카와 배, 무순을 넣은 파프리카 소고기말이는 소고기의 풍부한 철분과 단백질까지 흡수할 수 있고, 먹기도 간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