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1분기 영업이익 38억원…"SaaS 모델로 사상 최대 실적"

매출 200억원 돌파…코로나19로 비대면 솔루션 수요 급증
"사업구조 재조정 이후 영업이익률 상승 추세 이어가"
  • 등록 2021-05-03 오후 1:39:03

    수정 2021-05-03 오후 1:39:0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테크 기업 웹케시(05358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웹케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난 2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웹케시 관계자는 “사업 특성상 1분기 매출이 가장 적고 하반기로 갈수록 높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업구조 재조정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1분기 매출 200억원 돌파는 의미가 있다”며 “영업이익도 사상 최초로 1분기에 3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업그레이드, 시스템통합(SI) 방식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 등이 1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업무환경을 가능하게 하는 핀테크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한 점도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웹케시의 중소기업용 금융 플랫폼인 `경리나라`는 금융기관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기업 인터넷 뱅킹에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금융·회계 업무를 볼 수 있게 한 통합 솔루션이다.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 코로나19가 악화된 상황에서 필수적인 비대면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매월 누적되는 수수료 방식의 가격 정책은 수익 구조의 개선을 가져와 향후 꾸준한 영업이익률 상승도 기대된다.

웹케시는 경리나라 외에도 △공공기관·초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브랜치` 등 맞춤형 기업간거래(B2B) 핀테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솔루션 모두 연 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업무 패턴 변화로 비대면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면서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웹케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업무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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